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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

볼케이노 하우스 THE RIM 레스토랑 후기 |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by 지식성장이야기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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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다녀왔던 볼케이노 하우스 식당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식당의 큰 장점은 화산의 분화구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흐르는 용암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귀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볼케이노 하우스 THE RIM 레스토랑을 찾습니다.

 

 

위치

 

 

 

 

THE RIM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내부에 있으며, 볼케이노 하우스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설 사진

 

 

볼케이노 하우스 내 휴식공간
볼케이노 하우스 내 휴식공간

 

 

 

 

볼케이노 하우스 내 BAR
볼케이노 하우스 내 BAR

 

 

볼케이노 하우스 내부 시설은 깔끔했으며, 엔틱 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리고 THE RIM 레스토랑은 창가 쪽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식

 

 

구글 후기를 보고 후기가 제일 괜찮은 립아이 미디엄과 볼케이노 하우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며 여유롭게 시키고 싶었지만, 짧은 영어로 인해 메뉴판 해석을 못할 것 같아 미리 알아보고 갔습니다. 우리에게 파파고가 있었지만, 파파고를 쓰는 것은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사진
음식사진

 

 

립아이
립아이

 

 

볼케이노 하우스 파스타
볼케이노 하우스 파스타

 

 

볼케이노 하우스 파스타는 시금치를 주 재료로 한 팬네 파스타입니다. 그 위에 치즈를 뿌려 플레이팅을 완성했습니다.

 

립아이는 별도로 찍어먹는 소스가 없었습니다. 대신, 스테이크 자체에 간을 한 후 사이드에 버섯볶음을 배치하고 그 위에 튀긴 양파로 플레이팅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감자를 얹어두었습니다.

 

음식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사진을 찍고 바로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음식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립아이를 우아하게 썰은 후 제 입속에 넣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러워 식감은 좋았지만 간이 약간 짰습니다. 그리고 맛자체는 그저 그런 스테이크였습니다. 사이드로 나왔던 튀긴 양파와 버섯은 스테이크와 같이 먹기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볼케이노 하우스 파스타의 맛을 봤습니다. 파스타도 마찬가지로 간이 살짝 짰습니다.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평범했으며, 레스토랑만의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음식이 매우 맛이 없는 편은 아니었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음식이 짜서 물을 많이 마셨는데, 그때마다 서빙해 주시는 분들이 물을 채워주셨습니다. 이 식당의 웨이터분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항상 친절했습니다. 

 

 

후기

 

제가 방문한 시간대는 저녁이라서 분화구가 잘 보이진 않았지만, 언뜻 보이는 풍경들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바깥 전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니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이 아닌 특별한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뷰와 분위기를 중시하시는 분들은 흡족할만한 식당입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음식의 맛은 아쉽습니다. 제 기준으로 음식의 간은 짠 편이었으며, 맛은 어느 양식집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을 우선시하는 분들께는 식당 방문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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