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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 후기 | 하와이 빅아일랜드 럭셔리 호텔

by 지식성장이야기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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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는 신혼여행으로 많이 오는 럭셔리 호텔입니다. 2박 3일 동안 머물렀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만약 빅아일랜드 여행지 중 코나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자신 있게 추천드릴만한 곳입니다. 

 

 

위치

 

 

 

 

숙소는 코나 지역 쪽에 있었으며, 코나 국제공항에서 운전하면 약 4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저희는 사전에 알리모 렌터카에 차를 예약하였습니다.

 

 

숙소 풍경

 

 

숙소 풍경1
숙소 풍경1

 

 

숙소 풍경2
숙소 풍경2

 

 

숙소 풍경3
숙소 풍경3

 

 

숙소는 자연친화적이었습니다. 정원이 있었으며, 곳곳에 큰 야자수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잔디 정리가 잘되어있었고, 나무와 풀들이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숙소를 처음 방문했을 때 '내가 관리가 정말 잘 된 숙소를 내가 방문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보이는 프라이빗 비치는 풍경이 끝내줬습니다. 숙소와 수평선 끝까지 펼쳐져있는 바다를 같이 보고 있으면 내가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돈을 더 열심히 벌어 좋은 숙소를 종종 가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객실로 들어갔습니다.

 

 

객실

 

 

침실
침실

 

 

레이(Rei)
레이(Rei)

 

 

침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방에 들어오면 먼저 침대에 누워보는 성격입니다. 이번에도 참지 못하고 벌러덩 누웠는데 통 튀어 오를 정도로 푹신푹신했습니다. 편안한 침대에 누워있으니 비행기에서 쌓였던 피로가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침대에 녹고 있던 저를 와이프가 와이프가 깨워줬습니다. 하마터면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날려버릴 뻔했습니다. 

 

참고로 침대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레이(Rei)라고 합니다. 레이는 환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를 여행할 때 여행사나 숙소에서 환영한다는 의미로 레이를 목에 걸어줍니다. 그 외에도 레이는 사랑, 축제, 존경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테라스
테라스

 

 

풀장에 놀다 온 후 테라스 뷰를 즐겼습니다. 마침 노을이 지는 타이밍이라 더욱 예뻤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와이프에게 앉아 보라고 한 후, 뒤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와이프는 매우 만족하며 엄지 척을 했습니다. 사실, 멋진 뷰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잘 나왔습니다.

 

 

풀장

 

 

풀장1
풀장1

 

풀장2
풀장2

 

 

풀장 물놀이
풀장 물놀이

 

 

풀장에 사람이 없었던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풀장에서 놀던 시간이 대략 3~4시였었습니다. 빅아일랜드 자체가 볼거리가 풍성한 섬이다 보니 그 시간대에는 다들 놀러를 나가 관계자 외 리조트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풀장이 너무 깨끗했고, 넓어서 놀기 좋았습니다. 저희가 바깥에서 식사를 하고 밤 8시쯤에 왔는데 그때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하푸나 비치

 

 

하푸나 비치1
하푸나 비치1

 

 

하푸나 비치2
하푸나 비치2

 

 

하푸나 비치 바닷물
하푸나 비치 바닷물

 

 

하푸나 비치 물놀이

 

 

 

웨스틴 하푸나 앞에는 하푸나 비치가 있습니다. 하푸나 비치는 트립어드바이저 '2022년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미국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넓고 물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숙소 앞 하푸나 비치는 관광객들이 없어 프라이빗 비치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하푸나 비치는 너무 예쁘고 맑아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조식

 

 

이케나 랜딩
이케나 랜딩

 

 

이케나 랜딩 뷰
이케나 랜딩 뷰

 

 

조식은 이케나 랜딩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리조트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이른 아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예쁜 풍경을 보면서 조식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조식
조식

 

 

조식은 기본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오믈렛이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을 먹었습니다. 오믈렛은 주방장님이 조리 공간에서 원하는 재료를 말씀드리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빅아일랜드 여행 일정이 타이트했지만 맛있는 조식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는 제가 살면서 이용한 숙소 중에 제일 만족했던 곳입니다. 경치, 직원 친절도, 룸 컨디션, 조식 등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제 지인이 빅아일랜드로 여행을 한다면 강력 추천해 줄 만한 숙소일 정도로 자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빅아일랜드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를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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